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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북 ASMR ] 돈키호테_ 미겔 데 세르반테스 : 미친 사람인가? 진상인가?
📖 돈키호테
- 지은이 : 미겔 데 세르반테스
- 출판사 : 살림출판사

📑 INDEX

00:02​​​​ 채널북스 Comment
10:05 오디오북 BGM version
20:39 오디오북 No BGM version

📢 본 영상은 도서의 대체제가 될 수 없으며, 미리보기 부분을 일부 낭독한 영상입니다. 도서를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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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영상은 출판사의 승인 하에 제작되었습니다.


📖 책소개

돈키호테의 기상천외한 모험, 최초의 근대소설 『돈키호테』

이 소설의 주인공 돈키호테는 반미치광이다. 완전히 미치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오십 줄에 접어든 스페인의 시골 귀족인 돈키호테는 적어도 그때까지는 정상인으로 살았다. 그리고 반미치광이로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소설 속에서도 그는 여러 가지 면에서 정상이다. 아주 똑똑하며 논리적이며 판단력까지 갖추고 있다. 딱 한 가지 기사 이야기에 관한 한 미친 사람이 된다. 무엇이 그를 미치게 만들었을까? 바로 책이다. 그는 기사도에 관한 책을 읽고 자신을 그 책의 주인공으로 착각한다. 착각하는 정도가 아니다. 책에서 읽은 주인공의 삶을 실천하려고 한다. 책에서 읽은 기사도 정신을 그대로 발휘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왜 그를 미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일까? 기사도소설 속의 훌륭한 인물들을 본받으려는데 왜 미치광이 취급을 받을까?

세상이 변하면 사람들의 가치관도 바뀌기 마련이다. 돈키호테가 살았던 시대는 변혁기였다. 우리는 그 시대를 ‘르네상스 시대’라고 부른다. 르네상스는 프랑스어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이다. 그만큼 시대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뜻이다. 간단히 말한다면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세계관이 뒤집힌 것이다. 신들이 인간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던 시대, 신들과 함께하던 시대를 이끌던 주인공이 바로 기사들이다. 그리고 그 시대 사람들이 모두 으뜸으로 꼽은 가치관이 바로 기사도 정신이다.

그런데 세상이 확 바뀌었다. 신들이 사는 저 보이지 않는 세상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우리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사람들이 하게 되었다. 죽은 뒤 가는 내세의 행복보다는 지금 살아 있는 현세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기사도 정신이 ‘황금을 하느님처럼 숭배하라’는 배금주의 정신으로 바뀌었다. 명예보다는 실리가 더 중요한 세상이 되었다.

그렇게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돈키호테는 여전히 사라진 기사도 정신을 으뜸으로 꼽는 사람이다. 그 정신을 여전히 실현하려고 하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착오적인 사람이고, 남들에게 미치광이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는 정말 미치광이일까?

더 적절히 말하자면 돈키호테는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니라, 불가능한 것을 꿈꾸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돈키호테는 시대착오적인 사람이 아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시대를 뒤따르지 않고,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적극적?능동적으로 실현하려고 한 사람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돈키호테』를 읽을 때 우리는 이 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음미할 수 있다.

💻채널북스 블로그
https://blog.naver.com/thedanny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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