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청소일 하는데요?]라는 제목의 만화 에세이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가님, 강연도 많이 하시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시며, 밝으신 분 인줄로 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 작가님께서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불안 장애가 있었다고 고백하셨어요. 단순히 고백하고 자신의 힘겨운 삶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님의 극복기를 진솔하게 나눈 만화 에세이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불안을 이해하고,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